BOFXVI 임프레 후기

BOFXVI가 2020년 12월 20일을 끝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공식 패키지가 없었으므로 비공식 패키지로 순회 했습니다.

임프레 점수 분포

개인 TOP 10 | 실제 TOP 10

개인 TOP 10

RankArtistTitle
10310untitled tr.01
2Big-O repect for ParadoxWinter_Night_Fantom
3SOMONFalling in LOVE
4空読無 白眼feeling 派
5かたぎりAngel’s Salad
6LimeBeyond
7NakaiankowJet to 1990
8isocosaBooboo Bounce!
9rAbendo
10COMPOSER 3Janus

실제 TOP 10 (총점)

RankArtistTitle
1わかどりNightTheater
2EmoCosineCutter
3litmus*Bliss
4立秋 feat.ちょこ
5CosmographELIMINATOR
6kei_iwataゼイタクするまで抱きしめて
7Greetea feat. ninnikuu告白/告別 (BMS edit.)
8qfeileadh&レゾナンスもえこPsalms ~魂の還るばしょ~
9linear ringenchanted love
10かたぎりAngel’s Salad

실제 TOP 10 (총점 - 에이스 보정)

RankArtistTitle
1わかどりNightTheater
2litmus*Bliss
3EmoCosineCutter
4kei_iwataゼイタクするまで抱きしめて
5Greetea feat. ninnikuu告白/告別 (BMS edit.)
6qfeileadh&レゾナンスもえこPsalms ~魂の還るばしょ~
7linear ringenchanted love
8立秋 feat.ちょこ
9かたぎりAngel’s Salad
10otoshi.b × みゅいShiny☆Strike!!!

총평

이제 BOF까지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2020년에 발생한 여러 사건사고때문에 원래 이미 개최되었어야 하지만 한 달정도 늦춰지게 됐습니다. 아마도 사정상 전곡 순회는 어렵겠습니다만, 한번도 전곡 임프레를 달아보지 않았다면 한번 쯤은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WORLD WAR 임프레 후기에서 이렇게 얘기하긴 했지만 어쩌다 보니 전곡순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BOF가 열린 이래 가장 많은 수록곡이 등록되지 않았나 생각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BMS가 엔트리되었습니다. 실격곡을 포함하면 약 500곡 가량이 등록되었고 이는 저번 BOF보다 약 140곡이 더해진 엔트리 갯수입니다.

물론 그만큼 좋은 곡이 많았느냐고 물어본다면 글쎄올시다지만, 그래도 마음에 든 곡 10개를 간단히 리뷰해봅니다. 회장에서는 임프레 한줄 달기도 바빴기(500곡 가량을 전부 롱임프레로 달기에는 너무 귀찮았습니다)때문에 여기에 적습니다.

10. COMPOSER 3 - Janus

회장으로

멋들어진 재즈리듬이 귀에 쏙쏙 박힙니다. 이 팀의 컨셉은 패터너만 공개되고 작곡가나 영상제작자들은 익명으로 참가하는 컨셉의 팀인데요. 그 팀 곡중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패턴도 BK님 다운 즐거운 패턴이었고, 곡은 딱 들어도 누가 썼는지 알 수 있는 그런 음악이었어요. 역시 예상대로 작곡가는 Lokan님이었습니다.

9. r - Abendo

회장으로

민속음악 계열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월드워때나 BOFXV에 냈던 곡들 모두 웅장하고 BMS에도 잘 어울리는 곡을 써오는 작곡가입니다. 이번에는 속도감 있는 곡으로 고레벨 차분이 나오기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등록 할 때 Normal과 Another만 동봉한게 좀 아쉬웠습니다.

8. isocosa - Booboo Bounce!

회장으로

너드한 맛이 있어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밌는 BMS가 출품됐습니다. BGA도 보기 드문 BMP고 곡도 신나는게 정말 마음에 드는 작곡가입니다. 동봉도 5키부터 7키까지 전부 재밌게 만들어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7. Nakaiankow - Jet to 1990

회장으로

제목대로 1990년으로 간 듯한 곡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BOF의 장르가 편중화됐다는걸 느끼기 때문에 이런 곡들이 더 소중했습니다.

6. Lime - Beyond

회장으로

난이도별로 곡이 다른 건 이 분이 처음 시도하진 않았지만, 꽤 드문 방식입니다. 차분도 제작했고, 개인적으로 Lime님의 Dramatical보단 이런 장르가 좀 더 마음에 듭니다. 차분 명가 Lime답게 동봉도 충실했고 키음 갯수도 아주 많았기 때문에 차분 제작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5. かたぎり - Angel’s Salad

회장으로

원래 이런 곡이 주력인 사람인데 이번엔 이런 곡을 써왔습니다. 패턴도 상당히 재밌고요, 실제 순위 또한 높습니다. 곡이 한방이 부족한게 좀 아쉽지만 이러한 장르변화의 시도는 아주 좋다고 봅니다.

4. 空読無 白眼 - feeling 派

회장으로

WORLD WAR 때도 정말 대단했는데, 이번에도 색다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BMS입니다. 꼭 한번 플레이해보는걸 추천합니다.

3. SOMON - Falling in LOVE

회장으로

90년대 Pop을 듣는 느낌입니다. 키음 슬롯도 255개 미만으로 채웠다고 하네요. 옛날 BMS를 보는 것 같습니다, 샘플링도 아주 잘 어울려요.

2. Big-O repect for Paradox - Winter_Night_Fantom

회장으로

2020년에 이런 올드한 드럼비트 샘플을 사용한 BMS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미묘한 가속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요. 키음 볼륨이 약간 작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감점하진 않았습니다.

1. 0310 - untitled tr.01

회장으로

BMS에서 Lo-Fi라니, PABAT때도 비슷한 장르를 써오셨는데요. 뿌슝빠슝한 BOFXVI 등록곡 라인업중에서 느긋한 곡과 5키 패턴으로 눈에 띄는 곡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작품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패턴은 좀 더 올드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더 엄격한 판정을 적용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올 한해도 끝이 보입니다.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말에 열리는 BMS 중의원 선거 제 3회입니다. 개인적으로 BOF보다 더 기대되는 대회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 현재 참가 표명중이고 기대되는 당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때 곡이 얼마나 등록될 진 모르겠습니다만 BOF보단 적을 거라 생각하고 플레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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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ual Fumen에 이어 이번에 제1발광 리마스터 기획인 GENOCIDE Reinterpretation을 개최하려 합니다. 현재 인원 모집중이고 12월 25일까지 등록을 받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여기로 가셔서 참가 표명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참가해주신다면 즐거운 패턴이 많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